이천시 공공도서관에서 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신용카드·체크카드·티머니·삼성페이로 비용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공공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금 3천 원으로 복사카드를 구입해 자료를 복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체크카드·티머니·삼성페이로 비용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복사·프린트 결제 시스템은 도서관 이용자가 프린트 사이트에 가입하여 1천 원부터 추가 천원 단위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프린트(A4 50원)·복사(A4 30원, B4 40원)이다.

결제 시스템 변경에 따라 기존 복사카드 소지자는 사용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방법은 이천시 관내 4개 공공도서관(시립, 청미, 효양, 마장)에 환불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내년 2월 28일까지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신청은 각 공공도서관 문헌정보실(종합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 통장계좌로만 이체되며, 환불 금액은 신청일 다음 달 초에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도서관(☎031-644-4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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