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우선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한다.
다음 달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공청회는 사동 1031-7 일원 5만525㎡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주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지구 도입시설은 사동 준공업단지와 연계해 자동차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근로자 및 청년층 등에 맞춤형 정주 여건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쇠퇴하는 사동 원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상업·전략산업·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해 안산형 혁신성장 선도모델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시행은 안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고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으로,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2019년 하반기 본오2동 보니마을에 이어 4번째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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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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