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최근 청소년의 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에는 83개소의 무인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점포 수가 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절도나 재물손괴 등 피해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무인점포의 경우 소규모로 운영되며 방범용 CCTV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난 후에야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 예방을 위해선 방범용 CCTV 외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무인점포 업주에게 피해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방범용 CCTV 작동 여부 수시 점검, 지폐교환기·현금인출기 무단 개폐 시 경보기 및 이중 잠금장치 설치, 계산대 앞 양심거울 설치 등을 당부했다. 또한 관내 학생·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관련 절도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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