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 확보와 교육시설 구축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으로부터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병원은 검사실 운영, 임상화학검사, 진단혈액검사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진단검사 분야 운영과 신뢰도 평가에서 평균 득점률 98.7%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로써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타 기관에서 의뢰하는 진단검사의학적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도 공인받게 됐다.

윤병우 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및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통해 본원의 진단검사 분야 정확성과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장비인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단검사의학과에 도입했다.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수많은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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