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시체육회는 30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방역조치 행사 금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온라인 결단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 등 12개 시·군에서 열리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482명의 고등부 선수가 36개 종목에 출전해 타 시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규생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결단식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결단식 영상물은 시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전국체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대회로 축소 개최되는 만큼 종합순위는 매기지 않는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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