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 관내에 유치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이전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파주시는 지난 달 28일 열린 경과원 이전 추진 실무협의회(경기도-파주시-경과원)를 통해 경과원 이전 부지가 운정신도시 내 공용부지(야당동 1002번지)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시는 운정신도시 내 공용부지와 금촌택지지구 내 공용부지를 경과원 신축 부지를 제안했다.

이에 경과원은 교통 접근성 및 주변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정신도시로 결정했다.

경과원 건립은 각종 행정절차 및 건축설계, 공사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전 완료까지 3~4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최종환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부터 부지 확정까지 쉬지 않고 참여 해준 시민을 비롯한 공무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향후 이전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경과원이 파주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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