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이 지난 30일 서울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열린 ‘원격진료 세미나’에서 초빙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양 국의 원격진료 현황과 적용사례, 개선방안 등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및 한스 에릭 헨릭슨 덴마크 보건진흥원 대표,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 및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한의사협회·원격의료협회·㈜씨어스테크 등이 강연해 참여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원격진료 실제 사례와 환자 경험 및 반응 등에 대해 강연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 공통의 의료과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한림 스마트병원 사업이 있다"며 "덴마크 및 헬스케어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스마트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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