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안산의힘 이민근 대표(전 안산시의회 의장)가 최근 국군의날을 맞아 천안함전우회가 주관한 비대면 마라톤 대회인 ‘772 RUN, 군인을 위하여’에 참가했다.

안산천 10.01㎞를 두 아들과 함께 완주한 이 대표는 "천안함 폭침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싶어 행사에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두 ROTC 아들과 함께 완주했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라면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772 RUN, 군인을 위하여’는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군에서 다친 장병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 전액은 부상 장병 지원을 위해 국방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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