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휘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1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전문직여성한국연맹 회장과 인천클럽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감사를 역임하며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국내외 유관 단체와 MOU를 체결하며 여고생 진로지도 프로그램,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사업, 성평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성평등 인식 향상에 앞장서 왔다.특히 한국연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한국 최초로 세계연맹이 수여하는 ‘BPW Power to Make a Difference a Awards’를 수상했다.

또 이 교수는 지난 9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인천지역 치매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인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남성의 돌봄 참여 권장 등 가족구성원들의 노부모, 아동 돌봄에 대한 균형 있는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