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경기도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 중국 옌볜대학교는 14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제4회 임진예성포럼’을 개최한다.

임진예성포럼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남북 역사문화 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옌볜대학교가 2018년부터 개최한 학술행사로 올해 4년째를 맞는다.

2021년 임진예성포럼은 인천과 경기, 황해남·북도 간 연계성을 보여 주는 ‘황해남·북도 유·무형 문화자산의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발표는 ▶1900년대 전후 황해도 해주백자의 제작 배경과 양식(윤희봉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 ▶황해남·북도 구의 특징과 전승 현황(고려대학교 김은희) ▶교류와 협력의 매개로서 문화유산:황해도 지역의 비물질 문화유산과 인천·경기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강원대학교 권혁희) ▶북한의 비물질 문화유산 부각과 그 의미:황해남·북도를 기준으로(남북통합문화센터 조우찬) 등 총 4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 옌볜대 및 국내 학계 연구자들의 토론도 이어진다.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인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관계자 및 발표자들만 참여하며, 포럼 내용은 영상으로 촬영해 11월 중 경기문화재단(youtube.com/user/ggcfkr)과 인천문화재단(youtube.com/c/인천문화재단IFAC)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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