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2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매 경기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지난해 초대 민간 회장으로 선출돼 다시 전국체전 현장을 찾은 이규생<사진> 회장은 "사무처장 시절 경험했던 전국체전의 열기를 오랜만에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훈련과 연습은 물론 시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가 열리는 내내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응원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된 올해 전국체전은 선수단 모두에게 특별했다.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반부(대학부 포함)를 제외하고 고등부(19세 이하부) 선수들만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규생 회장은 "앞으로 인천의 스포츠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수층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 및 관리의 연계를 통한 육성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