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홀몸어르신이 사는  흙집 지붕의 낡은 천막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는 지난달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6차 정기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지원이 실시됐다. 주택이 워낙 낡고 오래되어 별도의 지붕설치는 안전상 불가했고, 기존 천막교체 방식으로 진행 됐다.     

집수리에는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수리를 받은 홀몸어르신은 "몸도 성치 않아 엄두도 못 냈는데 천막을 교체해주니 비가와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해곤 북면장은 "지역문제에 늘 솔선수범하는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의체와 더불어 우리 지역 이웃들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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