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도서관이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정성평가 우수사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8년 시작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5개 관종을 대상으로 전년도 도서관 운영 실적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는 1천134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1차 정량·정성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4개 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마장도서관은 ▶비대면 독서진흥사업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책과 사람을 잇는 인문학·사람책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마음 위로 ▶이용자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정보서비스를 강화한 점 등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익정 도서관과장은 "마장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지식·문화·정보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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