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중등 교장(감) 지구장학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14일 안양공고, 평촌공고, 평촌경영고 듣 3개 특성화고에서 1차 통합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구장학협의회는 온오프라인 자유학기 활동,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 중학교 교장은 "졸업한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인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학교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겠다"고 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혁신교육 3.0은 지역중심 혁신교육을 지향한다. 이제는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인근 초·중·고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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