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시대에 교사로 살아가기’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이 지속됨에 따라 교사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분야, 학급운영 분야, 기타 분야 등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전문 교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블렌디드 수업 환경 및 학급 경영, 학교 행사 진행 등 교사들이 혼자 고민해야 하는 많은 상황에 대해 실시간 소통 시간을 마련, 실제로 학교 내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 방안 모색 시간을 갖는다.

연수를 신청한 교사들은 구글 문서도구나 니어팟, 패들렛처럼 유용한 프로그램 활용법과 AI도구를 활용한 수업 운영, 퀴즈나 영상 제작 방법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온라인 학급 활동을 기획하여 학생부 기록까지 전성화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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