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 부지(1천960㎡)에 사업비 1억9천만 원을 들여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을 신설하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지난 8월 착공,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또 5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정비에 나선다. 수영장 옆 나대지를 활용해 생활SOC체육시설 풋살장을 건립 중으로, 내년 1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니스장은 LED형 조명타워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도 조도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을 찾는 장애인을 배려해 12월까지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내 장애인화장실 자동문을 교체하고, 장애인을 위한 안내시설 6개소를 교체 또는 신설한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위드 코로나 대비의 한 방안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박달동 친목마을 체육시설(5월 31일),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6월 15일), 병목안 배드민턴장(8월 30일), 안양새물공원 파크골프장(8월 23일) 등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