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4일과 31일 ‘뒤죽박죽 어린이 음악회-엄마의 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가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공연으로 변경된다.

이번 ‘엄마의 노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박물관과 함께 해온 어린이 가족, 특히 엄마들에게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기획된 노래와 공연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엄마 가수들이 자신의 육아경험과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직접 만들어 부르고 음반으로 만드는 일련의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공연을 통해 완성된다.

이번 공연은 기관과 민간분야, 그리고 관람객 3자간의 협업을 통해 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낸 사업이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이 시기에 엄마로서 살아가는 어려움과 그럼에도 지켜가는 행복, 사랑, 책임감 등등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노래가 박물관 관람객 뿐 아니라 우리 시대의 모든 엄마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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