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20일 이천과 여주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뇌졸중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공동주관하여 제공하는 ‘필수중증의료 병원전단계 119 소방핫라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뇌졸중의 주 증상, 치료법, 피드백 강의를 주제로 구성,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피드백 강의는 실제 이천과 여주소방서에서 뇌졸중 의심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시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기 위해 핫라인 전화를 이용하여 녹취내용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으로, 신경학적 반응 등에 대한 증상보고의 구술을 통일화함으로써 적절한 처치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녹취록 피드백은 지난 2019년부터 구급대원이 지속적인 교육 요청이 있는 내용으로, 뇌졸중 의심환자의 중증도·질환 분류에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 제고시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천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뇌졸중, 심장질환 등 필수보건의료 분야를 주제로 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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