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부터 보건증 인터넷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증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소지해야 하는 건강진단결과서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보건소가 발급을 중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보건증 발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만안보건소는 화·목요일, 동안보건소는 월·수·금요일에 각 50건씩 전화 예약을 통해 발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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