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1일 금 6개, 은 5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인천은 사전경기까지 금 13개, 은 22개, 동메달 21개로 2만276.60점을 얻어 종합 1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수영에서는 전효진이 남자 배영 100m S8에서 1분18초90, 노혜원이 여자 개인혼영 200m SM14에서 2분45초8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현호는 육상 트랙 남자 높이뛰기 T20(1m55)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노석주는 역도 남자 72㎏급 데드리프트(141㎏) 금메달에 이어 스쿼트(100㎏), 파워리프트종합(241㎏)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들어 올렸다.

 성두경은 육상 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52(9m68), 송희길은 F53(8m41)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정윤석도 육상 트랙 남자 높이뛰기 T20(1m50)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승현은 역도 남자 54㎏급 데드리프트(151㎏)·스쿼트(115㎏)·파워리프트종합(266㎏)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상철은 육상 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54(14m39)에서, 조민지는 육상 트랙 여자 높이뛰기 T20(1m05)에서, 조경희는 수영 여자 배영 100m S7·S8(1분59초37)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기종목 단체전에서는 남자 좌식배구가 전북을 상대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으며,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는 8강 충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남자 11인제 축구 IDD 16강전도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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