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이 그 첫 가을을 맞는다. 최근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서 가평을 대표하는 서울 인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새로운 피노키오 포토스팟, 다채로운 오르골인형, 축음기시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준비했다.

#이벤트

우선 이탈리아마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피노키오 포토스팟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역사깊은 ‘Trabucchi (트라부치)’ 도자공예가문으로부터 직접 공수한 피노키오 도자인형 과 더불어 이탈리아 콜로디 재단(FNCC, Fondazione Nazionale Carlo Collodi)과 협약을 맺어 제공 받은 피노키오 목각인형도 피노키오의 모험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각지에서 공수한 다양한 오르골인형 전시도 이탈리아마을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기존 쁘띠프랑스에서는 연주용도의 악기형 오르골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이탈리아마을에서는 보다 차별화된 아기자기한 전시용 인형오르골들을 피노키오극장 옆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쁘띠프랑스의 오르골시연과 차별화되는 이탈리아마을의 축음기시연 및 전시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극장에서 매일 2회 진행되는 축음기시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축음기를 눈 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의 모험’,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퍼펫쇼’ 등 다양한 공연이 주중 주말 관계없이 매일 준비되어 홈페이지 내 공연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일정표 링크 : http://m.pinovinci.com/bbs/rwdcal)

#기타 정보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쁘띠프랑스에서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에 이어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국내유일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 이다. 유럽 지도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한 것처럼 프랑스마을과 이탈리아마을 두 공간은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입구(통합매표소)를 통해 가는 길이 양 쪽으로 나뉘어진다. 또한,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캐릭터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컨텐츠로 해 전시가 조성되어 있어 관람 시 마치 유럽 동화책들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가을 시즌을 맞이해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 두 공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 구매 시 큰 할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두 군데 중 하나만 선택해 관람하는 것 또한 물론 가능하다. 

연령별 가을시즌(11월 30일까지) 한정요금은 다음과 같다.

▶성인: 쁘띠프랑스 1만 원, 이탈리아마을 1만1천 원, 통합입장권 1만9천500원

▶청소년: 쁘띠프랑스 8천 원, 이탈리아마을 9천 원, 통합입장권 1만6천 원

▶어린이: 쁘띠프랑스 6천 원, 이탈리아마을 7천 원, 통합입장권 1만2천 원.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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