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농협 함께나눔봉사단(농협안양시지부, NH투자증권,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안양시 관양동 소재 들깨 생산 농가에서 들깨 털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밭농사 기계화 증가로 농가 부담이 많이 줄었지만 소규모 농가는 기계 구입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고, 특히 들깨 농사의 경우  모종심기부터 수확, 털기까지 많은 일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농협 봉사단 임직원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들깨 털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철 농협안양시지부장은 "농촌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한해 동안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농촌 일손돕기에 누구보다 앞장서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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