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최고의 청소년 시설인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씨앗센터’로 불리게 됐다.

25일 양평군 및 문화의집에 따르면 지난 23일 네이밍·BI 공모전 및 청소년 스마트폰 영상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개관 후 첫 사업으로 총 1천3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아울러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씨앗센터’라는 별칭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는 네이밍·BI 수상자 6명과 청소년스마트폰 영상제 수상자 12명 등 총 18명이다. 네이밍 대상은 정미르(다문초)학생이, BI 대상은 김지윤(용문중)학생이, 청소년 스마트폰 영상제 대상은 유수민(서강대)씨가 차지했다.

시상식에 이어 네이밍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씨앗센터’ 별칭 선포식이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수상 여부를 떠나 참여해 준 모든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양평지역 청소년들이 국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더욱 기대되는 성장을 비유한 씨앗의 사전적 의미처럼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이곳에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세근 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얻게 된 씨앗센터란 이름처럼 문화의집에서도 청소년의 의해, 청소년을 위한 활동이 이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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