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술 어디까지 왔나

내달 24~25일 ‘NRP 데모데이’ 올 선발된 기업 27곳 성과 발표 메타버스 등 산업 미래 전망도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초기 기업 성과발표회 ‘2021 NRP 데모데이:경기 XR(확장현실) 쇼케이스’를 다음 달 24일과 25일 광명시에 위치한 유(U)플래닛 내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NRP 데모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경기도 대표 VR·AR 행사이다. 올해는 ‘경기 XR 쇼케이스’라는 부제와 함께 도가 올해 지원한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을 통해 앞으로의 XR산업을 조망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NRP 6기수 2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 팀이 참여한다.

AR 스마트 헬멧을 제작하는 ㈜다테크니끄 등 NRP 기업 27개 사, 야외 AR 동물원을 조성하는 양주시와 에스기획 컨소시엄 등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9개 사, 초고화질 VR 영상솔루션을 제공하는 알파서클 등 ‘경기 VR·AR 상생컨설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 12개 사가 다양한 VR·AR산업의 현주소를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을 상호 연계해 현장 참여 또는 온라인 접속 중 참관객이 편리한 방식을 택해 만나 볼 수 있다.

VR·AR 기업에 대한 정보 취득은 물론 업무제휴 거래를 위한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상담 제안도 오프라인 현장 또는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모두 가능하다.

정진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