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숲에서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돌봄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연계하는 ‘숲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숲 체험 사업은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시설 1만1천300여 개소 이용 아동 36만여 명이 도내 수목원, 삼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 166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이다.

도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뿐만 아니라 창의력, 감수성, 사회성을 키우고 미래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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