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25일 오전 11시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9건과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보고의 건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13일부터 13일간 일정으로 운영한 제301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평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하고 모두 원안가결 했다.

또한, 지난 20일과 21일 주요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사업장별 지적사항 및 조치의견을 제시했다. 

20일 현지 확인 사업장인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은 시설이 특정단체에 귀속됨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철저 ▶설악면 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주변 하천부지의 활용을 통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 ▶청평면 배수펌프장 시설확충은 로터리식 자동 제진기 고장 대비 수동조작 가능토록 조치 ▶청평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경기도 추진 고향의 강 사업에 맞춰 하천리까지 도시계획도로 연결 방안 검토 ▶조종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작은영화관은 문화시설과 어울리고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건물 내부 난간교체,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한 영화관 내 1열 앞좌석 탈착 가능방안 검토 ▶임초2리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주말 공사 지양과 도시가스 단가 등에 대한 주민 홍보 철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1일 방문사업장인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사업에 대하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도로변 경계지점 외부담장 설치, 주변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건립사업은 시설 앞 도시계획도로를 상시 주민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검토 ▶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국제 경기장 규격 재확인을 통해 국내·외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은 폐회사에서 예년보다 다양해진 소상공인 지원책이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2022년에는 그동안 경기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되살리기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좀 더 마련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