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남궁명숙 대표는 지난 26일 군청을 방문해 올 봄부터 키운 땅콩을 판매한 수익금 586만6천90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가족봉사단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총금액은 938만1천831원에 달한다.

남궁 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한 수익금이 가평군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가평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준 남궁명숙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한 기부금은 가평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들이 폭넓은 장학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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