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KT&G 남서울본부는 지난 26일 상상 도시락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 정숙자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상상 도시락 지원사업은 KT&G 상상펀드에서 매달 50만 원을 지속 지원해 상상 도시락 또는 도시락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KT&G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KT&G 남서울본부는 서울과 경기 일대의 사회복지시설 여러 곳에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상펀드를 지원해 왔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장애인들에게 도시락 지원사업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KT&G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도 장애인 개인, 관련 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복지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장애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철호 남서울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T&G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운영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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