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성중학교는 1학년 2학기 자유학기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뉴스제작반’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원을 받는 ‘뉴스제작반’은 학생들의 미디어 분야 끼를 찾고 위한 자유학기제 학교미디어교육으로, 학생들은 17시간에 걸쳐 뉴스 제작 기획회의 및 원고 작성, 촬영 및 편집, 송출 및 소감 발표 등 전 과정을 체험한다.

1기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PD, 촬영감독, 작가, 아나운서, 기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학교 급식만족도나 학업스트레스 등의 주제를 선택, 뉴스를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은 방송국 뉴스 촬영에 실제로 사용되는 장비를 직접 다루는 기회도 가졌다.

현재는 2기 뉴스제작반이 활동 중이다.

문정현 학교미디어교육 강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발견해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나운서나 기자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김민숙 교장은 "학생들이 뉴스제작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미디어 수용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창의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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