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30일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어울림 축제 2021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에어로빅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에어로빅힙합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열렸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부문에서 총 33개팀, 8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각 팀별로 사전에 에어로빅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고 대회 당일 실시간 중계로 영상 시청 및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에어로빅 국가대표팀 영상 시청, 스포츠인권교육, 감염병 예방교육 및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운영햇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에어로빅대회가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스포츠대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축됐던 청소년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참여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우정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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