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등 여러분의 성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의 바이오산업, 청라의 수소산업, 영종의 항공산업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 유치 결실을 맺으면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외 핵심 산업 기업 유치와 더불어 IFEZ는 이제 입주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할 협력과 소통의 인프라를 구축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IFEZ비즈니스센터’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입주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성해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003년 개청 이래로 현재까지 3천3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유일하게 기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있는 곳이다.
IFEZ비즈니스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지원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G타워 문화동 2층에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 정식 개소한 IFEZ비즈니스센터는 총 379.7㎡ 규모에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회의실(3실), 세미나실(30석), 개인업무공간, 기업경영상담실, 사무공간, 와이파이, 정수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 9월 말 기준 회의실 및 세미나실 이용 실적은 총 817회에 3천688명에 달하고, 총 51건의 기업 민원이 접수·처리되는 등 IFEZ비즈니스센터는 입주기업과 IFEZ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센터 개소와 때를 맞춰 본격화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외 투자 상담과 기업 간 회의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IFEZ비즈니스센터는 IFEZ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IFEZ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 및 기관들이 물리적 공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은 입주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TP, 대학 등 기업지원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입주기업 상생발전과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생발전 토론회, 분야별 소규모 미팅,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협력과제를 발굴함으로써 기업 대 기업, 기업과 대학 등 유관기관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 구축 이래로 3번에 걸쳐 개최된 플랫폼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영애로를 듣고 제기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업의 인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취업담당과 기업의 인사실무자가 함께 우수 인력 수급 방안을 깊이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ESG의 기업 대응 전략도 전문가를 초청해 소개하기도 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IFEZ는 가장 크고 입주기업도 많아 기업과의 접촉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통한 입주기업과의 소통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입주기업 만족도 부문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앞으로 IFEZ비즈니스센터가 입주기업과 기관을 비롯한 이곳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투자상담실, 회의실, 세미나실, 개인업무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써 다시 찾는 센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IFEZ 혁신성장 플랫폼 네트워크로 모아진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 및 발굴에 관한 건의사항은 산학연과 연계, 인사담당 실무자들과의 만남과 참여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육성,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상을 적재적소에 수요·공급이 원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또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2021년 최대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의 이해와 흐름을 알려 IFEZ 입주기업들이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높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성장을 도모해 나가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고 기술 동향, 기업 간 교류, 수출 제고, 해외 진출 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IFEZ 입주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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