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약 2천450천㎡ 부지에 조성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내(광명시흥 공공주택 예정지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의 단지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LH는 테크노밸리의 주요 핵심사업인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광명 유통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맡고 있다. 

사업지 위치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무지내동, 논곡동, 금이동 일원으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광명역이 약 2㎞ 내에 있어 광역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국가하천인 목감천과 가학천을 정비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폐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계획해 생태친화적 단지를 조성된다.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내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가칭)학온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시와 LH 광명시흥사업본부는 지난 6월 (가칭)학온역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외에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일대 광역교통 문제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의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또한 특별관리지역 내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규모 공장·제조업소 등을 이전·정비를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LH는 향후 설계공모 등을 통해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일대 기업체 및 주민들의 10년에 걸친 숙원사업으로서 LH 일반산단 및 유통단지의 본격적인 공사착수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초산업 분야에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