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자 시인의 시집 「말 못 하는 새」가 전자책 전문 출판사인 디지북스에서 출간됐다.

시집 「말 못 하는 새」는 한 마리의 새로 변신한 시인이 한 생을 걸어오면서 눈으로 보고 느끼며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김 시인은 "1970년대 학창시절엔 농촌에서 공부할 시간은 없고 거의 가사노동에 매달려야 했다"며 "문예지를 탐독하고 ‘글샘’이라는 동인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습작한 시와 일간지를 통해 발표한 시를 모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화성시 출생으로 현재 의료법인 용인병원에서 행정부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