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방 3.5㎞ 지점 해상에서 19t 낚시어선 A호가 표류했다.
A호 선장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선장 등 선원 2명과 승객 25명, 27명을 구조한 뒤 동구 만석부두에 입항해 하선시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비상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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