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5명 모두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29명, 중고생 24명이 참가했다. 초등 부문에서는 강소피아(원일초)학생과 박제연(반송초)학생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블레싱(보영여고)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준현(의정부광동고)학생은 금상, 마리아(원곡고)학생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중국어·헝가리어·토고어 등 저마다 사용하는 이중언어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모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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