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소래포구역. /사진 = 연합뉴스
수인선 소래포구역. /사진 = 연합뉴스

광역철도 수인선 일부 구간의 전기공급장치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동차 운행이 지연됐다가 2시간여 만에 정상화됐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중구 북성동 인천역 사이 하행선 구간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사고로 인천역∼송도역 5개 역 구간에서는 상·하행 전동차가 1개 선로에서 2시간 넘게 함께 운행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 운행 간격도 15분에서 20분으로 길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수인선을 이용한 승객은 "열차가 정차했다 다시 가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통보에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희 인턴기자 kyh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