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직자 2명이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를 취득했다. 주인공은 농업기술센터와 환경위생사업소에 각각 근무 중인 김미희 농촌지도사와 임남수 주무관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25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서 농화학기술사와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김 지도사가 취득한 농화학기술사는 비료, 토양, 농약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기술인 자격으로 2020년까지 취득한 사람은 131명에 불과하다.

김 지도사가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농업기술센터에는 시설원예기술사, 농화학기술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 3명이 근무하게 됐다.

임 주무관이 취득한 수질관리기술사는 수질오염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기술인 자격이다. 임 주무관은 시의  수질오염 대응 방안, 설계, 분석, 평가 업무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이미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자격증을 갖춘 터여서 환경 분야 최고 전문가로 우뚝 서게 됐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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