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교내에서 체험이 가능한 ‘Dream High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관내 초1~중3 학생 1천7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달여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한 체험으로 곤충 및 동물 사육사 체험, 샌드아트, 도자기 핸드페인팅, 테라리움, 성우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학교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우선 접수순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는다.

이원섭 교육청소년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진로교육의 공백기가 극복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022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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