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과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7일 ‘어린이 기부천사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어려서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배려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부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복지재단의 ‘착한결심 캠페인’과 연계된 사업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후원 프로그램과 영유아의 특별한 날 후원계좌를 만들어 주는 일시후원 프로그램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법과 친사회적 가치를 교육, 향후 건강한 나눔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 나눔교육과 캠페인 참여자를 발굴하고, 복지재단은 참여한 기부자에게 기부인증서 및 기부인증 현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호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과 의미를 전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어린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상현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후세대에게 지역사회 어려운 이와 함께하는 법을 교육하고 가르친다는 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다"며 "복지재단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복지재단 나눔지원팀(☎031-524-9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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