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이 17일 의회 사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구리시의회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17일 시 의회 사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석윤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홍종희 부장, 한수호 과장, 골목상인연합회 최경진 회장 등 3명, 윤호중 국회의원실 이강인 보좌관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시장연합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의 협동조합 설립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석윤 의원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관내 상인연합회와의 첫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구리시에는 7개 상인연합회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상당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정보 공유하고 협동조합 설립 등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 의회 차원에서도 협동조합 관련 지원 조례 제정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대해서는 연내에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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