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농협이 ‘2021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2017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제정, 매년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경제적 법적 책임 주요 활동, 경영진의 윤리경영 철학 등을 검증해 투명한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윤리경영활동, 사고 예방, 사회공헌활동을 기준으로 상위 20% 농·축협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조합이 본선에 올랐다. 와부농협은 본선에서 최고점을 받아 윤리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됐다.

조복환 조합장은 "지난 임기 동안 투명경영과 투명공개를 원칙으로 농협사업을 경영해 마침내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2천여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높은 윤리의식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준 결과"라고 반겼다.

이어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며 "우리 농협은 사회·윤리·경제적 책임을 다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생의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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