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내 의료기기 업체인 아이메디컴㈜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인증서 수여식’에서 산업부장관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 시장 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또는 수출 규모 연간 500만 달러와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품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정한다.

아이메디컴이 개발한 전동식 수술용 핸드피스와 비구컵제거기는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 시 사용하는 필수적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이메디컴이 개발에 성공해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을 벌인다.

특히 전동식 비구컵제거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헨리 샤인과 미국 내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돈수 아이메디컴 대표는 "아이메디컴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추세"라며 "향후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만족을 통해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