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23일 간호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한 예비간호사로서 다짐 및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이다.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80명과 경복대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본식에 참여하지 못한 304명의 선서생들도 경복대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참했다.

촛불 의식 종료 후 경복대 교수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새로운 다짐을 축하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오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의무를 다해 우리 대학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간호 현장에서 일하면서 오늘 다짐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잃지 말고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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