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두고 간 우산을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기부하는 ‘Recycled-in-인천공항 나눔우산’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2일 기부대상 1호 장애인 시설인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있는 장봉혜림원에 재활용 우산 100개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우산이 전량 폐기되던 점과 장애인 시설의 우산 수요가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Recycled-in-인천공항 나눔우산’이 장애인복지시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국가방역 최전선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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