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12번째 동인 송부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4일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부동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군포2동의 인구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부곡·송정지구 주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신설됐다"며 "관내 주민들께서는 언제든 편하게 행정복지센터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개청식을 미뤄 왔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1층 민원실을 시작으로 5층까지 둘러보는 시설 라운딩을 가졌다.

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지 1천15㎡, 건축총면적 2천99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올 3월 완공됐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회의실, 3층은 청소년 전용 카페 ‘틴터’, 4층은 문화강좌실과 주민자치회, 5층에는 커뮤니티센터와 하늘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