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기간인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다.

북부본부는 12월 1일 오후 2시 30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가진다. 나눔목표액 1%가 채워질 때마다 온도탑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목표액은 전년 대비 4억 증가한 총 54억 원이다.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캠페인 기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 계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 QR코드 등을 통해서도 성금이나 물품을 기부 할 수 있다.

강주현 북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시민, 기업, 단체 등의 기부에 힘입어 ‘희망2021나눔캠페인’에서 모금목표액을 훌쩍 넘기는 119℃를 기록한 바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