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아이들의 바람이 반영되는 도시형 생태놀이터 조성 사례 발판을 놓았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도시형 놀이터 전략과 주민 참여’라는 주제로 생태놀이터 강연회를 개최했다.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2020년 9월 의원 입법(김귀근 의원 대표발의)으로 제정된 ‘군포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현실화를 위한 준비 절차다.

강연회에는 김성원(「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저자)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다양한 놀이터 사례를 소개했다.성복임 의장은 "올해 관련 연구모임 운영 계획이 코로나19로 불발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마을이 함께 만드는 놀이터를 구체화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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