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경영 혁신을 이뤄 낸 유망 중소기업 211곳을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의 유망 중소기업 인증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1995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올해 신청 기업 839곳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법 위반 및 행정처분 사실 조회 등을 거쳐 유망 중소기업을 최종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된 분야별 기업은 스타트업 분야 11곳, 최초인증 분야 160곳, 재인증 분야 40곳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기업재무, 기술혁신,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스타트업 및 최초인증 업체는 5년, 재인증 업체는 3년이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 기반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을 선발하고자 기업 보유 핵심 기술 특허 가치 평가를 반영하기도 했다.

도는 인증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현판 및 인증서 수여, 인증마크 사용권, 브랜드 확산 지원, 도 정책자금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3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망 중소기업 명단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4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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