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올바른 사회 변화의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발족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안산미래발전운동본부(안산운동본부) 발기인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2시 고잔동 크리스탈빌딩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이며 산업·경제적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안산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뜻을 같이하는 지역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운동본부는 지역공동체 질서 확립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노인 및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 및 연구, 교육, 상담, 자원봉사 등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이끌어 낸다는 목적사업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훈(전 안산시의회 의장)안산운동본부 준비위원장은 "안산시는 사회·경제·인문학적으로 수도권의 요충지이지만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인구가 감소하는 등 발전에 가속이 붙지 않고 느려 최근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실정"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운동본부는 앞으로 다양한 목적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안산운동본부 활동에 관심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같이할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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