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내년 1월 7일까지 ‘2022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감글판은 인천에 살거나 인천에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짧은 글 공모전이다. 문안 공모대상은 봄과 어울리며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의 글귀로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구 홈페이지(www.icbp.go.kr/)와 우편으로 받는다. 구는 접수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 심사를 거쳐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는 최우수작 1편 30만 원, 우수작 2편 각 20만 원, 장려작 2편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구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한다. 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도 올라 겨울 동안 주민과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홍보팀(☎032-509-6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겨울편 공감글판으로 김명수 시인의 <나무들의 약속> 중 ‘숲 속 나무들의 겨울 약속은 / 다 같이 눈보라를 견뎌 내는 것’이라는 글귀를 구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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